정진석 "김 여사 마포대교 방문 '통치행위' 동의할 국민 많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김지훈 김승민 기자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을 통치행위라고 일컫는 주장에 대해서 동의할 국민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김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을 통치행위라고 악마화하는 민주당의 행태가 어떤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 등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용강지구대 순찰인력과 함께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 나섰으며, 난간을 살펴보면서 한강대교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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