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뒤로 한 홍명보호, 밝은 분위기 속 오만전 준비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화요일(10일) 밤 오만을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릅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팬들의 야유로 논란까지 생긴터라 선수단 분위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요.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안방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둔데다, 감독 선임 과정에 불만을 표한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홍명보호.
총 15시간을 날아가 도착한 오만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팬들의 야유에 자제를 부탁했다가 오해가 생기기도 했던 김민재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공격진은 심기일전했습니다.
<오세훈 / 축구대표팀> “제가 한 골만 넣었으면 이기는 거였잖아요. 다음에는 넣겠습니다.”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전에서 뚜렷한 전술이 없다는 지적을 받은 홍명보 감독은 오만에서의 이튿날 훈련은 최소한만 공개하며, 전술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오만전 선발 명단은 팔레스타인전과 다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의 어떤 전체적인 컨디션 부분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이 들고 경기를 운영하는 전술적이 이런것들이 시간을 하루 이틀 더 보낸 것들이 우리 팀한테 더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비판 여론을 조금이라도 잠재우기 위해서는 오만을 상대로 반드시 첫 승리가 필요한 홍명보호.
붉은악마 응원단도 야유 대신 전폭적인 응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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