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 지역에 ‘방어적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한 미국 당국자는 30일(현지시각) “이라크 바빌주 무사이브 지역에 방어적 공습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곳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쪽 지역으로, 현지 무장 단체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당국자는 공격 대상이 “무인항공체계(UAS)로 일방향 공격을 시도한 전투원”이라며 “최근 일련의 공격에 미뤄 UAS가 미국과 연합군 병력에 위협이 된다고 평가했다”라고 이번 공습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우리 병력의 안전과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강조한다”라며 “우리는 내재적 자위권을 유지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일에 있어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에 앞서 이라크 내무부는 바빌주 소재 인민동원군(PMF·하시드 아샤비) 부대에 무인기 공습이 이뤄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구체적인 공습 대상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공습은 이스라엘이 지난 주말 골란고원 피격에 대응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보복 공습을 가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중동에서 확전 우려는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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