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패션산업학과는 패션 우수 인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우수 졸업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2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진행하는 이 전시는 지난해 두 기관이 맺은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패션 인재들의 꿈과 재능이 담긴 우수 졸업작품 수상작 총 6벌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소희(패션산업학과 4학년)학생은 “백화점 전시를 통해서 자신의 꿈이 담긴 작품을 더 많은 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전시 준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세련된 상품들이 모여있는 백화점이라는 공간에 작품이 있으니 더 빛이 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상희 패션산업학과 교수는 “패션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본인의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며, 패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주대와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패션산업학과 우수 졸업작품 포상 및 전시 ▲패션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우수작 포상 및 전시 ▲졸업생·재학생 창업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현장 실습 등 지역사회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한편 전주대 패션산업학과는 패션그룹형지, 이랜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등 유수 패션기업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및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격증 교육 및 취·창업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등 패션 전문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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