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폭 관계회복·분쟁조정 전문가 역량강화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은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2024 학교폭력 관계회복·분쟁조정 전문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회복적 정의에 입각한 사안 처리’를 주제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 속 갈등 해결과 관계 개선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연수는 전남 서부 권역 심의위원회 분쟁조정 위원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상담교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0월에는 동부 권역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건강한 학교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기본 이해,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갈등 상황 해결하기, 관계 회복 및 분쟁조정 단계별 훈련 등이다.

학교폭력 갈등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팀별 피드백, 사례 나눔 활동을 통해 조정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이라는 갈등 상황에서 관계회복과 조정이라는 올바른 인식이 정립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 안에서 갈등을 회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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