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온전히 쉴 시간…한강 멍때리기 대회[뉴시스Pic]

[서울=뉴시스]최동준 이수정 기자 =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 한강멍때리기대회 참가자들이 경연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멍때리기대회가 10주년을 맞는 해로 참가자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90분 동안 어떤 행동이나 생각을 하지 않는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이 우승자가 된다. 멍때리기 상태는 심박 수를 이용해 평가한다. 심박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점진적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우수한 멍’으로 평가된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관람한 시민들의 투표 점수와 심박 수 점수를 합산해 1~3등과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cdj@newsis.com,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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