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위치한 무등산 평촌마을이 광주 도심권 유일의 ‘농협 팜스테이마을’로 지정됐다.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평촌마을에서 이현호 총괄지역본부장과 김순택 광주농협조합장, 정태영 마을위원장, 광주·전남팜스테이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테이마을 현판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팜스테이마을’은 도시민들이 농가에서 숙식하며 농사·생활·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고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을 결합한 농촌체험 관광마을이다.
무등산 북쪽 자락에 있는 평촌마을은 반딧불이와 멸종위기종 수달이 서식하는 등 생태환경이 우수해 환경부가 2015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
도자기 공방 체험, 감자·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체험, 곤충 탐사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으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현호 본부장은 “광주 유일의 농협 팜스테이마을로 지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팜스테이마을에서 많은 도시민들이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농촌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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