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목요일인 7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7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평년 11~1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쪽 먼 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9~16m의 강풍과 함께 1.5~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겠다.
오전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해안도로 등 저지대 접근을 자제해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를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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