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설 연휴기간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11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25개 자치구 중 11개 자치구는 다음 날부터 배출이 가능한 만큼 자치구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14개 자치구에서 이날부터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나머지 11개 자치구의 쓰레기 배출은 금지된다.
12일부터는 전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번 연휴 기간 26개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며 청소 관련 시민 불편 사항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하루 평균 3157명(자치구 직영·대행)의 환경공무관을 배치하고, 순찰기동반도 구성했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면서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쌓인 쓰레기로 인해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시는 연휴가 끝난 13일부터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명절기간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남은 연휴기간 중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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