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좀비축구’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4강 진출…우승까지 ‘2승’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에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우승까지 딱 두 경기 남았는데요.
박문성 축구해설위원과 짜릿했던 호주전 분석해보고, 다음 경기 전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새벽, 축구 경기 보시면서 잠 못드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호주에 2대 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반에는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으나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에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요. 또 한 번 후반 추가시간의 기적이 일어났어요?
황희찬 선수의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경기는 뒤집혔습니다. 그런데 애초 페널티킥 키커는 손흥민 선수였다고 하더라고요?
16강전에 이어 다시 연장에 돌입했는데, 이번엔 손흥민 선수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죠. 그야말로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이었는데요?
손흥민 선수로서는 9년 전 호주가 안긴 아픔을 놀라운 활약으로 되갚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지 않을까 싶어요?
두 선수의 활약이 대단했지만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서 싸웠는데요. 다른 선수 경기는 어떻게 보셨어요? (이강인, 김민재 등)
대표팀은 7일 00시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요르단과 준결승에서 리턴매치를 벌입니다. 요르단은 아시안컵에서 첫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전력을 비교해보면 어떻습니까?
걱정되는 건 이라크, 타지키스탄을 차례로 정규시간 안에 누른 요르단보다 우리 대표팀의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는 겁니다. 거기에 또 수비의 핵심 김민재 선수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온전한 전력으로 나설 수 없다는 변수도 있는데요?
아시안컵 4강까지 올랐지만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합니다. 다음 경기가 어떻게 치러질지 감독에게 중요할 텐요. 어떤 전술을 보일지, 요르단전으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