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16강 탈락 후 자국 감독 위협한 이라크 기자들 취재 금지 外
▶ 16강 탈락 후 자국 감독 위협한 이라크 기자들 취재 금지
아시안컵 16강에서 탈락한 후 자국 대표팀 감독을 위협한 이라크 기자들이 남은 대회 기간은 물론 앞으로 열리는 모든 아시아축구연맹 주관 대회 취재를 금지당했습니다.
지난 29일 이라크는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해 탈락했는데요.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기자들은 자국 대표팀을 이끈 헤수스 카라스 감독을 향해 다가서며 고함과 삿대질 등 위협적인 언행을 했습니다.
이 중 몇 명은 보안 요원에 의해 회견장에서 끌려 나갈 정도였는데요.
이에 AFC는 “행위 당사자들에 대해 2023 아시안컵뿐만 아니라 앞으로 열릴 AFC 주관 대회 취재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규칙에 어긋나는 공격적인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그러한 행동에 대해 AFC는 무관용 조치를 취한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러시아판 위키’, 독도를 분쟁지로 소개
러시아가 허위 정보에 맞서겠다며 내놓은 인터넷 백과사전 ‘루비키’가 독도를 한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지역으로 소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루비키에서 독도를 검색해보면 ‘리앙쿠르 또는 독도 또는 다케시마는 일본해 서부에 있는 작은 섬들’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또 ‘일본과 한국이 이 섬에 대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루비키가 독도의 영어 이름으로 소개한 ‘리앙쿠르 암초’는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 이름을 딴 것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의미에서 일본 정부가 주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루비키는 대표적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허위 정보를 게재한다는 주장에 따라 등장한 대체 서비스로, 지난달 15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 차유람, 선수로 복귀…”당구선수가 가장 행복”
정치인으로 변신했던 여자당구 스타 차유람이 프로당구 무대로 복귀합니다.
프로당구협회 PBA는 “차유람 선수가 은퇴를 선언한 지 두 시즌 만에 LPBA 투어로 복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선수 은퇴를 선언했던 차유람은 “2년의 경험을 통해 더 훌륭한 정치인이 많다는 걸 느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당구이고, 당구선수일 때 행복했다는 걸 깨달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차유람은 이번 달 4일 시작되는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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