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강추위에 강풍까지…곳곳 눈발 날리기도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24일 경기남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와 강풍이 이어진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하락, 매우 춥겠다.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는 가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1도 등 -15~-10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도 등 -4~-3도로 예측된다.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h(15m/s) 내외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또 바람에 따른 시설물 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과 비가 얼어 곳곳에 빙판길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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