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입주기업 HEI, 캐나다 진출 신호탄…업무협약 체결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입주기업 ㈜에이치아이(HEI, 대표 이은석)가 캐나다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 업체인 ForeseeSon과 전기차 사용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전 데이터만을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를 진단하는 HEI의 특허 기술을 캐나다 ForeseeSon의 충전기 및 기타 서비스에 탑재해 캐나다 전기차 사용 환경의 안전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ForeseeSon 충전기 이용 고객에게 배터리 진단 및 사전 위험 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터리 건강 상태를 평가해 줌으로써 폐배터리 가치 평가의 기반까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EI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예방적 관리와 평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배터리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oreseeSon는 전자제품 제조, IT 보안 제품 유통, 전기차 충전기 및 관련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은석 HEI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북미 충전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ForeseeSon의 입지 구축 및 캐나다의 안전한 충전 인프라 확대 가속, 그리고 투명하고 공정한 배터리 정보 공유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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