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성가족부 청소년의 활동·복지·보호를 위해 노력·헌신해 온 공로자를 격려하고자 ‘2024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활동한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기업 및 또래에게 귀감이 되는 청소년이다.
개인·단체·기업 등은 오는 2월8일까지 청소년은 3월8일까지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추천을 받는다. 작성양식 등 세부 사항은 여성가족부 누리집의 공지·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포상 규모는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22점과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50점 등 총 72점이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는 5월 중 여성가족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5월로 예정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미용실 내 주거공간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상담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가정으로의 복귀 등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임천숙 천찬경미용실 원장이 국민훈장을 받았다.
또 지역 또래상담자를 대표하는 리더로 활동하며, 또래 청소년의 고민에 경청·공감의 자세로 긍정적 영향을 주기위해 노력한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윤나영 청소년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우리 가까이서 묵묵히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의 우수한 사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후보자를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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