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글클라우드와 'AI 인재 양성' 힘 합친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발대식’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11일 제주대학교에서 구글클라우드코리아와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으로 마련된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생애주기별 전연령대 인공지능(AI) 전문교육이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계층별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협력체계 구축이 이뤄진다.

발대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부문장, 강철웅 제주지역혁신플랫품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해 대학생과 재직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좋은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들이 시작된 만큼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IT분야를 선도해 더 큰 미래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식 공공사업부문장은 “미국의 실리콘벨리가 있는 것처럼 제주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기원하며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철웅 센터장은 “수강생들끼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성을 강화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과 대학 간 연계협력 시스템을 갖추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I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은 초중고교생, 대학생·취준생, 기업 및 재직자, 전문강사, 도민 등 252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