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서울병원, 이음 5G 기반 ‘비대면 의료 교육’ 확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KT 충남북광역본부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이음 5G 기반 실감형 의료전문 교육 서비스를 확대 도입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음 5G 기반 의료전문 교육 서비스는 과기부가 추진하는 ‘5G+융합서비스 2차년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차년도에는 삼성서울병원에 5G 이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으며 2차년도에는 병원의 공간과 시간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초음파, 로봇회진, 응급수술기 등 3가지 실감몰입형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면 체험실습 위주로 이뤄지던 기존의 의료교육 현장의 물리적·시간적 제약사항을 이음 5G로 해결하고, 의료인력의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모든 현장에 숙련된 전문 의료진 배치가 힘든 병원의 현실을 고려해 원격에서 전문의의 지도와 도움이 가능하도록 바꾸어 의료 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창호 KT 충남북광역본부장(전무)은 “이음 5G”는 교육, 의료, 공장, 문화 등 다양한 현장의 필수 통신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5G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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