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 KT 광통신망 케이블이 파손되면서 인터넷 통신망 장애가 발생한 지 4시간 여 만에 통신망이 정상화됐다.
27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께 서구 화정동 주변 하수관로 매설 공사 과정에서 KT가 설치한 광통신망 케이블이 손상됐다.
이 사고로 서구 치평동 일대 KT 인터넷 통신망 연결 장애가 발생했다.
상가에서는 결제 서비스가 제한되고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먹통이 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통신망 복구는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완료됐다.
서구는 하수관로 매설 공사중 광통신망이 끊어지면서 통신 장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끊어진 광통신망 중 일부는 전남 나주와도 연결됐지만 우회 설비가 갖춰진 덕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와 KT는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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