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보육 정책 7개 분야 수상 '활약'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보육 관련 7개 정책이 정부 평가에서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제주도 소속 아동보육청소년과 한혜심 주무관이 보육 정책 유공자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보육 유공자는 보육 업무 발전과 보육 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가 있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귀포시 동산밭어린이집(원장 진금옥)도 어린이집 분야 평가에서 취약 보육 활성화와 영유아 급식·안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명녀)는 지난달 제주에서 개최한 2023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 대회에서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어린이놀이터 지도 제작·보급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명녀 도육아종합센터장도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평가에서 영유아에게 양질의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올해 보육 정책 관련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영유아 발달 정서 검사를 지원하는 취약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입문 아동을 위한 종합안내서 발간 등의 실적을 인정 받아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상에 따른 포상금 1000만원도 받았다.

제주시도 올해 평가에서 국공립 확충 및 어린이집 안전관리 추진 분야에 우수상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보육정책 평가는 ▲보육교사 처우 개선 ▲정부 예산 관리·집행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안전관리 등 정책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부모와 아동이 행복한 안심보육 여건을 조성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 및 보육정책 개선에 노력한 유공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보육인 모두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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